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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 겹쳐…검사 후 자가격리 -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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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 사진=김희철 인스타그램 캡처.

[아시아경제 김봉주 기자]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검사받은 뒤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6일 오후 슈퍼주니어는 네이버 V라이브 SMTOWN 채널을 통해 '슈퍼주니어의 초대 : 미리 우리(E.L.F.)에게 보여줄게'라는 제목으로 생방송을 진행했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는 김희철이 함께하지 못했다. 이에 대해 이특은 "희철이가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서 자체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특은 "권고 사항에 따라 내일(7일) 오전까지 자가 격리를 해야하기 때문에 오늘 이 자리에는 참석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김희철의 코로나 검사 결과는 7일 오전 중 나올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늘로 데뷔 15주년을 맞이한 슈퍼주니어는 2005년 정규 1집 '슈퍼주니어 05'로 데뷔한 뒤 'Miracle(미라클)' 'SORRY, SORRY(쏘리 쏘리)' 'Devil(데빌)'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김봉주 인턴기자 patriotb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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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팟 프로와 비슷한 크기의 인이어 이어폰
노이즈캔슬링 기능은 빠져…배터리 개선

에어팟 3세대 모델로 추정되는 제품 이미지(출처=52오디오)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애플의 에어팟 3세대로 추정되는 제품 이미지가 유출됐다. 에어팟 프로와 비슷한 디자인이지만 길이는 짧아지고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지원되지 않는다.

5일(현지시간) 중국의 블로그인 52오디오는 애플의 에어팟 신제품 이미지를 공개했다. 앞서 일본의 애플 전문 매체 맥 오타쿠라가 3세대 에어팟이라고 공개했던 모습과 유사한 디자인이다.

블룸버그도 애플이 에어팟 2세대를 대체할 새로운 2종의 에어팟을 개발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에어팟 프로를 본딴 디자인이지만 에어팟의 계보를 잇는 3세대 에어팟이다. 블룸버그는 "에어팟 3세대 이어버드의 길이는 에어팟 프로보다 짧고 배터리 수명도 길어질 것이며 이어팁을 교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어팟 프로와 에어팟 3세대 추정 제품, 에어팟 비교 사진(출처=트위터)
에어팟 3세대로 추정되는 제품이미지(출처=52오디오)

에어팟 3세대는 에어팟 프로처럼 인이어 형태지만 에어팟 프로에 탑재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출된 에어팟 비교 이미지에서도 에어팟 3세대는 에어팟 1,2세대보다 길이가 짧고 케이스 크기도 정사각형 형태로 전작보다 작다. 52오디오는 "에어팟 프로의 압력 감지 컨트롤 시스템이 유지되고 애플의 H1 칩을 탑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나왔던 루머들을 종합해보면 애플이 내년 초 에어팟 3세대와 에어팟 프로 2세대를 함께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이 기존 모델 판매를 중단하고 새 모델을 출시해 구매 수요를 촉진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 전문 분석가인 밍치궈 TF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에어팟 출하량은 65% 가량 증가하고 에어팟 3 출시에도 불구하고 2021년 에어팟 공급량은 전년 대비 28% 가량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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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정책을 '잘하고 있다' 15% vs '잘못하고 있다' 68%
향후 1년간 전월세 등 주택 임대료, '오를 것' 66%, '내릴 것' 7%, '변화 없을 것' 17%
임대차 3법 개정안, '긍정적 영향' 25%, '부정적 영향' 42%, '영향 없을 것' 12%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부정 여론이 출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은 지난 3~5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정부의 부동산 정책 평가를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15%, '잘못하고 있다'이 68%로 각각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17%는 평가를 유보했다.

7·10 대책 발표 전과 큰 차이는 없지만 수치상 부동산 정책 긍정률은 정부 출범 후 최저치, 부정률은 최고치를 각각 경신했다. 부동산 정책 부정률은 2018년 9월, 2019년 12월, 2020년 7월 등 집값 상승 전망이 급증할 때마다 동반 상승했다.

성·연령·지역 등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별로 정부가 부동산 정책을 '잘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집값 전망별로 보면 상승 전망자의 부동산 정책 부정률(81%)이 보합(54%) 또는 하락 전망자(40%)보다 높다.

부정 평가자는 그 이유로 '집값 상승·집값이 비쌈'(30%), '일관성 없음·오락가락함'(9%), '규제 부작용·풍선 효과'(8%), '효과 없음·근본적 대책 아님'(7%), '서민 피해·서민 살기 어려움'(6%), '전월세 상승·불안'(5%), '임대차 3법 관련', '보유세·종합부동산세 인상', '규제 심함'(이상 4%) 등을 지적했다.

1년간 집값 전망에 대해서는 59%가 '오를 것'이라 답했고 13%는 '내릴 것', 18%는 '변화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향후 1년간 전월세 등 주택 임대료에 대해서는 66%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고 7%만 '내릴 것', 17%는 '변화 없을 것'이라고 봤으며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집값 전망과 마찬가지로 주택 임대료 전망도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별로 '오를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임대차 3법(전월세상한제·계약갱신청구권 등)의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 파급 전망을 물은 결과 '긍정적 영향' 25%, '부정적 영향' 42%, '영향 없을 것' 12%로 나타났으며 20%는 의견을 유보했다.

본인·배우자 명의의 집 보유 기준으로 볼 때 임대차 3법이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는 응답이 무주택자(32%)보다 1주택자(47%), 2주택 이상 다주택자(59%)로 갈수록 많았다. '긍정적 영향' 응답은 무주택·1주택·다주택자 모두 25% 내외다.

임대차 3법 개정안의 시장 파급 전망은 다수 특성에서 비관론이 우세하지만 대통령 긍정 평가자·민주당 지지층·진보층 등에서는 절반이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재산세율 인하 대상에 관한 조사에선 '공시가격 6억원 이하' 29%, '공시가격 9억원 이하' 15%, '공시가격 상관없이 1주택자 모두 인하'가 28%로 나타났다. '1주택자 재산세율을 인하해선 안 된다'는 의견도 10% 있었다.

갤럽 관계자는 "구체적인 공시가격 기준에 의미를 두기보다 실거주 1주택자 재산세율 인하에 다수가 공감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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