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겸 공연 연출가인 김성규(50·사진 왼쪽)와 아내인 뮤지컬 배우 출신 허신애(38·〃 오른쪽)가 부부관계에 대한 고민을 방송에서 털어놨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애로부부’의 ‘속터뷰’에는 김성규·허신애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허신애는 “혈기왕성한 저를 너무 방치한다”며 “결혼 3년차에 부부관계 횟수가 10번 미만”이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이어 “손만 잡고 자는 부부”라며 “저는 1주일에 2~3번은 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아울러 “남편이 첫 연애 상대인데, 제가 경험이 많이 없다 보니 뒤늦게 스킨십에 눈을 떴다”며 “8월에 2번 했는데, 온몸이 마치 시한폭탄처럼 터지는 느낌이었다”고도 했다.
이에 김성규는 “그 당시엔 나도 전쟁 터진 기분이었는데, 지금은 휴전상태일 뿐”이라고 답했다.
이에 허신애는 “남편이 밑에는 정말 파이팅이 넘치는데 코를 골면서 잔다”고 고백했다.
신정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shin304@segye.com
사진=채널A ‘애로부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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